전체 글15 제 7의 영양소,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무엇인가 사람의 소화효소로는 소화되지 않고 그대로 몸 밖으로 배출되는 고분자 탄수화물이 있다. 바로 누구나 알고 있는 식이섬유(dietary fiber 또는 roughage)로 주로 식물세포의 세포벽 또는 식물 종자의 껍질 부위에 분포되어 있다. 식이섬유라는 용어는 1953년 힙슬레이(Hipsley)가 섬유질이 식품 중의 불소화성 섬유질의 전부를 나타내는 것이 아닌 것에서 셀룰로스, 헤미셀룰로스, 리그닌의 세 성분을 포함하는 의미로서 식이섬유라는 용어를 제안하였다. 식이섬유는 소화와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영양소로서의 가치가 없으며, 열량도 없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도 사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1970년대 초부터 식이섬유에 대한 관심이 본격적으로 높아지게 되었는데, 섬유질을 적게 섭취하는 사람.. 2023. 3. 2. 마이크로바이옴 - 건강한 삶을 위한 또 다른 키워드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군집(마이크로바이오타: microbiota)과 유전체(게놈: genome)의 합성어이다. 또한 미생물 (Microbe)와 생태계 (Biome)의 합성어로도 볼 수 있다. 엄밀하게 이야기하면, 인체 마이크로바이오타 (Human microbiota)는 미생물 자체, 인체 마이크로바이옴은 유전체를 지칭하는 말이다. 예를 들어 대변 미생물 이식은 영어로 Fecal microbiota transplant (FMT)로 쓴다. 영어권에서는 이 Microbiota와 Microbiome이 잘 구분되어 쓰이지만, 국내에서는 모두 마이크로바이옴으로 쓰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공존하며 살고 있는 상재균, 공생균, 병원균 등 세균과 바이러스 및 곰팡이까지 포괄하는데 70kg 성인 기준 약 38조 .. 2023. 2. 27. 자연이 내린 최고의 선물, 파이토케미컬 (식물내재영양소) 과일과 야채를 색깔별로 골고루 먹어야 건강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고자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식물 고유의 색깔 속에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항산화 물질인 식물 영양소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식물 영양소는 식물내재영양소 또는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s)이라 부르는데 초록색, 주황색, 빨간색, 보라색, 흰색 등 식물 고유의 색에 들어있다. 파이토케미컬은 생명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 영양소는 아니지만,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을 의미하는 파이토(phyto)와 화학이란 뜻의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다. 이것은 식물 속에 존재하는 성분들 중에서 건강에 유익한 생리활성을 지닌 미량성분을 말한다. 19세기 중반부터 시.. 2023. 2. 20. 세포 건강의 핵심 영양소 - 글리코 영양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메커니즘을 보면 정말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겠다고 느낀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특정 음식만 먹는 것은 몸에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알고 있고 실제로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다이어트 후 탈모나, 생리불순, 식욕저하, 불면증에 관한 증상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었다. 영양소에 관한 연구자료나 책을 보면 음식을 골고루 챙겨 먹어야 각종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영양소끼리 서로 협업하기 때문에 어느 특정 영양소만 고집해서도 안된다고 하는데 오늘은 글리코 영양소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이 포스팅을 하기 전까지 처음 들은 단어이다. **글리코 영양소란? 글리코란 '달다'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 흔히 당질의 일종으로서 당질영양소(Glyco nutrients)라고도 불리는데 1990년.. 2023. 2. 19.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