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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영양소 (물, 미네랄, 비타민) 이야기 (2) - 지용성 비타민 비타민 비타민은 주영양소(major nutrients)나 무기염류(minerals)는 아니지만 물질대사나 신체 기능을 조절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다. 다량이 필요하진 않고 소량으로 인체에 작용하지만,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더라도 필요량에 못 미치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반드시 섭취를 통해 보충해줘야 하는 영양소다. 비타민을 활용하는 생체활동은 다양하며, 주영양소에 비하여 미량이면 충분하나 체내에서 거의 또는 아예 생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모든 동물은 생존하기 위해서는 이들 물질을 외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흡수하여야 한다. 비타민은 크게 수용성 비타민과 지용성 비타민으로 나누어지고, 부족하면 특유의 결핍 증상이 나타난다. 일부 비타민은 과잉 섭취시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비타민의 일.. 2023. 2. 11.
배가 고파야 건강해진다? 소식과 단식 이야기 의학의 아버지 히포크라테스는 2400년 전 '속을 비워 두는 것이 바로 병을 고치는 비결'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건강하고 장수하려면 소식하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았을 것이다. 단식을 하면 건강에 좋은 지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 것이다. 소식과 단식이 왜 좋은지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건강에 좋은지 궁금했다. 김시효 원장님의 칼럼에서 쉽게 설명해주신 내용이 있어 공유하고 싶다. 소식을 하면 자기 몸을 잡아먹는 자식작용이 활발해져 건강해진다는 내용입니다. 영양분이 부족해지면, 몸속의 오래된 단백질과 약해진 세포 구성 물질을 식포가 잡아먹고 분해하여 에너지원으로 쓰게 됩니다. 잡아먹힌 단백질과 세포 구성 물질이 새것으로 바뀌면서 세포가 건강해지게 됩니다. 자식작용이 강해지면 면역기능도 좋아지면서 몸속의 바이러스와 .. 2023. 2. 9.
3부 영양소 (물, 미네랄, 비타민) 이야기 (1) 나의 경우 영양소에 신경 쓴 뒤로 약 8년 동안 단 한 번도 감기에는 걸리지 않았다. (아기들 돌잔치 치르고나서 코로나는 한 번 걸렸지만, 회복은 빠른 편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영양소의 중요성을 더욱 체감하고 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에 대해 정리했었다. 이번에는 3부 영양소인 물, 미네랄, 비타민에 대해 자료를 올려보고자 한다. 1. 물 "물만 잘 마셔도 건강하다." 라는 말은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전 세계를 통틀어 100세 이상의 장수 노인이 많은 세 지역인 네팔 북쪽 티베트 근처의 훈자, 구소련 변방의 코카서브의 아브하지야, 중미 에콰도르의 발카밤바도 고산지대의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이 장수의 비결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장수나라라고 알려진 일본의 경우,.. 2023. 2. 6.
건강을 지키려면 영양소부터_영양소의 종류(지방 편) 3. 지방 지방은 탄수화물과 더불어 대표적인 인체의 에너지원으로 인체열량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성장과 에너지를 위해서도 필요하고, 호르몬과 신체활동에 필요한 물질을 합성하기도 한다. 지방 1g은 9kcal의 열량을 공급하는데, 단백질이나 탄수화물의 공급양의 두배가 넘는다. 가장 느린 에너지원이지만 가장 효율적인 식품 형태인 것이다. 지방은 건강을 위협하는 해로운 영양소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신체는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 때 사용하기 위해 과잉 지방을 복부(그물막 지방)와 피부 아래(피하 지방)에 축적시키는데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암 등의 성인병을 부르는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방 자체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중요한 영양소이다. 지방의 역할에 대해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 2023.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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