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 건강의 핵심 영양소 - 글리코 영양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메커니즘을 보면 정말 음식을 골고루 먹어야겠다고 느낀다.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특정 음식만 먹는 것은 몸에 부작용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알고 있고
실제로 인터넷 게시판 등에서 다이어트 후 탈모나, 생리불순, 식욕저하, 불면증에 관한 증상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들었었다.

영양소에 관한 연구자료나 책을 보면 음식을 골고루 챙겨 먹어야 각종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영양소끼리 서로 협업하기 때문에 어느 특정 영양소만 고집해서도 안된다고 하는데 오늘은 글리코 영양소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이 포스팅을 하기 전까지 처음 들은 단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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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코 영양소란?

글리코란 '달다'라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 흔히 당질의 일종으로서 당질영양소(Glyco nutrients)라고도 불리는데 1990년대 처음 밝혀졌다. 이 영양소가 주목받기 시작한 이유는 세포 건강과 글리코 영양소 사이에 긴밀한 연관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세포건강이 중요한 이유는 인체의 모든 질병은 세포가 낡고 병들면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세포는 인체 구조의 가장 작은 단위인데 인체의 조직과 기관을 이루고 다양한 신경 기능을 관장하며 체내 시스템을 유지한다. 따라서 세포 건강은 우리의 건강과 직결될 수밖에 없다.

세포와 세포는 서로 교신을 하는데 이때 필요한 영양소가 있다. 단백질, 핵산, 지방, 탄수화물(Glyco : 당분)인데 이중에서도 당분, 즉 글리코 영야소는 세포 간 의사전달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므로 부족해서는 안 되는 영양소이다.

 

**글리코 영양소의 역할

1. 세포와 세포 사이에 흐르는 혈액 또는 체액 속에서 각종영양소(호르몬, 미네랄, 비타민 등)를 인지한다.
2. 바이러스, 박테리아, 독소 등에 1차 면역작용을 한다.
3. 세포 간의 인지를 통한 생체정보를 교환한다.


**글리코 영양소가 부족해지면

글리코 영양소가 부족한 세포들은 과면역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이로 인하여 역효과가 일어나 폐 손상을 악화시키거나 심장 기능을 약화시키는 등 전신의 여러 기능을 무력화시킬 수 있다. 그래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전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 글리코 영양소 함유 식품은

알로에, 고구마, 마늘, 노루궁둥이 버섯, 다시마, 미역, 모유 등이 있다.

다시마 미역 등에는 글리코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고 초유, 고구마, 감자, 견과류 등은 강글리오사이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강그리오사이드 구조 내에 글리코 영양소인 엔아세틸 뉴라민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면역기능을 높여준다. 

갓 태어난 아기들의 경우는 모유 수유를 하는 것이 글리코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고 면역을 올려주기 때문에 지금은 모유수유가 정말 중요하다.

또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파이토케미컬 등의 항산화 성분 등을 섭취할 수 있고 몸 안의 충분한 효소에 의해 글리코 영양소를 생성할 수 있다.

 

** 효소가 들어있는 식품과 함께 먹기

식품 자체 내에 효소가 있는 천연 식품을 먹어야 글리코 영양소 생성에 도움이 된다. 사과, 배, 바나나 등을 껍질을 벗기고 시간이 지나면 산소와 접촉을 하면서 갈변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것은 식품 자체 내에 효소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자, 라면과 같은 식품들은 오랜 시간 놓아두어도 갈변이 일어나지 않는다. 가공 과정 중에 이미 식품 자체의 효소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몸 안에서는 이 식품을 분해 대사하기 위하여 많은 효소가 필요한데 체내의 효소가 부족하면 대사가 원활히 일어나지 않고 글리코 영양소가 생성이 어렵다.

 

 

출처 : http://www.healthumer.com  , 책 내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는 무엇일까 (글 정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