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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자연이 내린 최고의 선물, 파이토케미컬 (식물내재영양소)

by 건강이86 2023. 2. 20.

과일과 야채를 색깔별로 골고루 먹어야 건강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하고자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식물 고유의 색깔 속에 건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항산화 물질인 식물 영양소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식물 영양소는 식물내재영양소 또는 파이토케미컬(phytochemicals)이라 부르는데 초록색, 주황색, 빨간색, 보라색, 흰색 등 식물 고유의 색에 들어있다. 파이토케미컬은 생명 유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필수 영양소는 아니지만, 건강 유지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을 의미하는 파이토(phyto)와 화학이란 뜻의 케미컬(chemical)의 합성어다.
이것은 식물 속에 존재하는 성분들 중에서 건강에 유익한 생리활성을 지닌 미량성분을 말한다. 19세기 중반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나 아직까지도 25만 종류 이상의 식물 중에서 단지 1%의 파이토케미컬만이 알려져 있다고 한다.

식물은 자외선, 병원균 해충, 곰팡이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뿌리나 잎에서 화학물질을 만들어낸다. 일종의 자기 방어 수단인 것이다. 이러한 물질을 섭취한다면 인체 내의 항산화물질의 작용을 촉진하여, 세포 손상을 막아준다.

과일이나 야채가 풍부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장병이나 암과 같은 질환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은 그 안에 들어있는 영양소의 차이보다도 각종 파이토케미컬의 차이 때문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이것들의 일반적인 작용으로 각종 항균, 항암작용, 항산화작용,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면역기능의 증강, 노화방지 등의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 파이토케미컬의 종류 (많이 알려진 몇 가지만 나열함.)

 

- 카로티노이드 (Carotinoid)

알팔파, 당근, 시금치, 토마토 등 채소와 빨간색, 노란색, 오렌지색 계통의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고 현재까지 알려진 종류는 600여 종이다. 대표적인 효능은 시각 기능 유지 및 황반 퇴화 지연, 산화방지를 통한 노화지연 및 항암효과이다.
카로티노이드의 종류는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Alpha carotene), 라이코펜(Lycopene), 루테인(Lutein),제아산틴(Zeaxanthin) 등이 있다.

 

- 플라보노이드 (flavonoid)

사과, 샐러리, 마늘, 녹차, 딸기, 자두, 블루베리, 포도, 체리, 콩, 씨, 견과류 등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플라보노이드는 매우 강력한 항산화제로써 우리 몸 안의 중요한 분자를 공격해 산화시키는 활성산소를 안정화시키는 작용 한다. 활성산소는 산화물질을 많이 생성하여 암이나 심혈관 질환 같은 주요 만성 퇴행성 질병을 일으킬 수 있고 노화를 촉진하기도 하는데, 플라보노이드는 이런 활성산소의 작용을 차단하는 효능이 있다. 혈전 형성 저하, HDL-콜레스테롤의 증가 등의 작용과도 관련이 있다고 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플라보노이드는 4,000종 이상이나 대표적인 것으로는 쿼시틴(Quercetin), 제니스테인(genistein), 피크노제놀(Pycnogenol), 카테킨(Catechin), 바이오프라보노이드(Bioflavonoid), 루틴(rutin), 헤스페리딘(hesperidin) 등이 있다.

 

- 이소플라본 (isoflavone)

두부, 간장, 된장, 청국장, 대두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소플라본이란 식물성 에스트로겐으로 불리기도 하는 물질로 항산화 물질이다. 에스트로겐은 여성호르몬 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이소플라본이라는 물질이 체내에서 에스트로겐 역할을 한다.

이에 우울증·골다공증, 얼굴이 붉어지는 증세 등 여성호르몬이 부족하여 나타날 수 있는 갱년기 증세를 완화시켜 준다. 월경증후군,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증 등을 예방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고, 체내 흡수율이 높으며, 에스트로겐 수용체와 결합하여 그 작용을 활성화시킨다. 유방암 등 부작용을 유발하는 에스트로겐요법과 비교하여 부작용이 없으므로 에스트로겐을 대체할 수 있는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다.

 

- 글루코시놀레이트 (glucosinolate)

항산화, 브로콜리, 양배추, 방울양배추, 적채, 케일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글루코시놀레이트는 DNA를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작용으로 우리 몸의 천연 산화 방지제 역할을 한다.

양배추에 들어있는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산화 방지제와 항염증 효소, 단백질, 그리고 다른 보호 분자를 생산하는 세포의 신호 단백질과 반응한다. 이 과정은 몸이 유독성 폐기물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심혈관 질환, 발암 물질, 당뇨병과 같은 대사 장애에 대해 어느 정보 보호 효과가 있다.

 

 

** 파이토케미컬을 잘 섭취하려면

- 다양한 파이토케미칼을 함유한 식물성 자연식품인을 자연상태 그대로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 가급적 농약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유기농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통상적으로 파이토케미칼은 몸속에 저장이 안 되므로 수용성 비타민처럼 매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 다양한 식물성 음식을 챙겨 먹기 힘든 경우, 여러 식물, 과일, 허브 등을 농축한 파우더형 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백과, www.nutraminsheal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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